[1호선 동두천역] 도심 속 힐링 공간 #동두천 에서 즐겨보는 꿀같은 휴식 시간 :)

1호선 동두천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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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주말 친구와 함께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. 목적지는 경기도 동두천이었는데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이었다. 동두천역은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딱 좋은 위치이다. 수도권이지만 시골 같은 느낌도 있고 공기도 맑아서 가볍게 다녀오기 좋아보인다. 지하철 1호선 소요산역 또는 동두천역에서 내리면 바로 근처이기 때문에 접근성도 뛰어난다. 역 앞에서부터 작은 규모의 번화가가 형성되어 있어서 카페나 식당 이용하기도 편리해보인다.

다만 상권 자체가 크지 않기 때문에 큰 기대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가는 게 좋을 듯하다다. 그리고 조금만 더 걸어가면 넓은 공터 공원이 나오는데 여기서 돗자리 깔고 피크닉 즐기기 딱 좋아보였다.

호수식당

일단 친구와 동두천역에 도착하자마자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미리 검색해둔 맛집으로 향했다. 메뉴는 부대찌개였는데 우리가 찾아간 곳은 현지인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곳이었다. 가게 이름은 호수식당인데 30년 전통을 자랑한다고 한다. 얼마나 맛있을지 잔뜩 기대했는데 역시나 명불허전이었다. 진한 국물맛이 일품이었고 건더기도 푸짐해서 배불리 먹을 수 있었다.

자유수호평화박물관

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관광을 시작했다. 먼저 간 곳은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이었다. 6.25전쟁 관련 자료 및 유물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는데 아이들 교육용으로 안성맞춤이었다.

탑동계곡

다음 코스는 탑동계곡이었다. 계곡물이 맑고 깨끗해서 발 담그고 놀기 좋았고 주변 경치도 아름다웠다.

보산동관광특구

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보산동관광특구였다. 이곳은 미군 기지촌 문화거리로 이국적인 풍경이 눈길을 끌었다. 거리 곳곳에 벽화가 그려져 있었고 아기자기한 소품샵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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